지난 토요일 제 2회 IT난상토론회 를 다녀 왔었습니다.
1회 토론회에 이어 역시
사람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.
후기를 적기에 앞서 그만님께서 토론회의 방향에 대한 글 을 적어
그에 대한 제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.
저 역시 그만님과 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.
( 1차 토론회 후 잠깐요 ^^)
그러나, 아직은 우선 부담없이 서로 다른 관점을 들어보고 각자 생각을 키워갈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.
치열한 토론(토의)은 그 다음이라고 봅니다.
생산적인 토론을 위해서는
- 문제인식
- 문제의 원인에 대한 파악 및 객관화
- 문제의 해결 방안
등을 각 토론자가 갖추어져야 한다고 봅니다.
(토의 역시 비슷할 것입니다.)
예를 들어 이번 토론회 때 이야기했던 주제인 지식근로자의 처우나 환경에 문제를 본다면
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,
왜 문제가 생겼는지,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떠어떠한 노력이 있어야 하는지는 말하지 못합니다.(저역시 해결방안까지 마련 못했습니다.)
반드시 해결방안까지 갖추어야 생산적인 토론을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.
그러나,
토론원 모두가 문제인식 단계를 지나 나름대로 원인 파악을 위해 고민을 해 본 다음에야
좋은 토론이 될 수 있습니다. 그래야, 서로가 가져온 문제에 대한 생각을 검증해보고, 생각을 덧붙여 다른 원인을 찾아보고, 대안을 만들 수 있습니다.
몇몇 개개인의 내공은 이미 그 단계를 넘어섰을지 모르겠습니다만,
전체적으로는 아직 모자르다 생각합니다.
(이는 물론 개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주입식 교육환경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^^)
몇몇 뛰어난 분이 나서서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,
전체의 힘(?)을 더 키워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것이 더욱 더 가치있는 일이라 전 믿습니다.
따라서
좀 더 생산적인고 더 나은 토론을 위해
서로의 이야기들 들어보고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며 나의 생각을 키워나가는 것을 통해
전체의 내공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 아직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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